[날씨] 구름 많고 곳곳 소나기...심한 더위는 없어 / YTN

2019-08-17 33

주말인 오늘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등 심한 찜통더위는 없겠습니다.

자세한 주말 날씨, 중계차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서울은 아직 비가 오지 않고 있죠?

[캐스터]
서울은 비가 내리지 않고,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남부와 충남 곳곳으로만 소나기성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경기도 광주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구름의 이동 속도가 빨라서 강수 지속 시간은 짧겠습니다.

하지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외출하실 때는 작은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은 낮까지, 남부 지방은 오후에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40mm로 지역 간의 편차가 크겠고요.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낮에도 크게 덥지 않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대전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하지만 강원 동해안과 영남, 전남 일부를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릉 33도, 대구 34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새벽에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잠깐 비가 내리는 걸 제외하면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33도 선이겠고요.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비가 내리면서 다시 기온은 30도 선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주말을 맞아 막바지 피서 떠나신 분들 있으실 텐데요.

오늘 서해안과 강원 산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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